밸류맵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전국 토지, 빌딩, 공장, 상가 등 지난 10년간 실거래가를 지도 위에 한눈에 보여주는 '밸류맵'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밸류맵은 토지와 건물의 실제 거래가액을 현장 또는 공인중개업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비싼 수수료를 지불해 부동산 정보업체를 통해 정보를 알아보지 않아도 된다.
김범진 밸류업시스템즈 대표는 “앞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 역시 질로우(Zillow)로 대표되는 미국과 같이 객관적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중심이 되는 정보산업으로 재편될 것” 이라면서 “다양한 부동산 분야의 종사자들이 밸류맵을 통하여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밸류업시스템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타트업이다. 밸류업시스템즈는 부동산 빅데이터 분야의 핵심이 실거래가 데이터라고 파악했다. 지난 1년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최신의 빅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접목하여 전국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수집ㆍ분석하여 각 실거래가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동산 정보, 과거 거래 히스토리, 인근 거래사례 등의 통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