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철상 신협중앙회 회장이 오스트리아 비엔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세계신협협의회 컨퍼런스와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지난 23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 컨벤션 센터에서 2017 세계신협협의회 컨퍼런스와 총회가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문철상 회장은 총회에서 세계신협협의회 이사로 재선됐으며, 2019년 총회 개최 전까지 2년간 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 금융시대의 신협 생존전략 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8개국 1600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조강연을 비롯해 빅 데이터 활용을 통한 현대 소비자 이해하기”에 대한 주제토론과, 신협의 지속가능 발전방안, 20~30대 조합원 유입을 통한 성장전략, 신협의 지불결제 시스템, 블록체인 기술, 사이버 보안 모범사례 공유, 국제신협의 경영 트랜드 등 30여 개의 소주제별 포럼이 열렸다.
컨퍼런스에서는 핀테크, 블록체인기술 등 디지털 금융시대를 맞이하여 발생한 도전과제 및 신협생존전략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2017 세계신협컨퍼런스 개막행사에서 다니엘 번즈(Daniel Burns) 세계신협협의회(WOCCU) 회장은 “신협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형 상업은행들이 무너지는 와중에서도 탄탄한 건전성을 유지하며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안금융’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