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캐피탈은 KB금융그룹 편입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반기순이익 629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쌍용자동차와 재규어랜드로버, 한국GM 등 신차 금융부문의 성장과 ‘KB차차차’를 통한 중고차 금융 M/S의 확대에 힘입어 총 자산은 2016년말 7조5000억원 대비 6918억원(9.3%) 증가한 8조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산의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629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실현하였으며, 이는 전년동기 504억원 대비 24.8%(125억원)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32억원으로 2016년 2분기 729억원 대비 3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778억원 대비해서는 46억원 감소했으나 NPL 매각 등 채권매각 이익에 따른 1회성 요인이 작년 2분기 약 100억원, 2017년 1분기 약 60억원이 반영된 수치로 1회성 요인을 제거 시 전년동기 대비 103억원(16.4%), 전분기 대비 14억원(1.9%) 증가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캐피탈은 하반기에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금융시장에서 캡티브 시장을 통한 안정적인 신차 금융의 M/S 확대와 더불어 ‘KB차차차’를 통한 중고차 금융 자산의 확대로 수익성 개선과 자산의 성장이 지속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