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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결제, 하나카드 5% 할인 ‘눈길’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7-10 00:40

삼성카드, 국제브랜드 수수료 면제
우리카드, 청구할인 횟수 제한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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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여름철 휴가를 맞아 여행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휴가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저가항공사(LCC)에서 항공 프로모션을 진행,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여름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여행에서는 돈을 환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상상황을 대비해 해외에서 결제 가능한 카드를 1~2개씩 챙겨가기 마련이다.

신용카드는 대부분 비자(VISA)나 마스터(MASTER), JCB, 유니온페이 등 국제 브랜드 로고가 박혀있으면 해당 국제 브랜드 가맹점인 곳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할 경우 국제 결제 이용 수수료가 붙어 청구 시 해당 결제 금액보다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해외 이용에 특화된 카드는 해외이용 수수료를 면제해주거나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주는 경우가 많다. 휴가를 국내가 아닌 곳에서 보낸다면 카드 혜택을 꼼꼼히 살펴보는게 도움이 된다. 뱅크샐러드와 카드고릴라에서는 해외이용 카드를 추천해주고 있다. 해외 이용 혜택을 주는 카드는 라운지 이용,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존재했다.

◇ 해외이용 시 할인 폭·수수료 면제 여부 확인

해외에서 이용 가능한 카드는 대부분 전월실적에 따라 3% 또는 5% 할인인 경우가 많다. 할인이 되지 않으면 포인트로 재적립해주는 식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이용시 대부분 이용금액의 1%가 해외이용수수료로 붙게 된다. 건당 결제 금액이 특정 금액 이상인 경우에만 할인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할인조건을 상세히 살펴봐야 한다.

하나카드 ‘VIVA G 카드’는 해외에서 이용한 결제금액에 대해 5%까지 청구할인 해준다.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월 2회, 50만원인 경우에는 월 3회까지 할인된다. 할인금액은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월 1만원 한도에 회당 5000원까지, 전월실적이 5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회당 5000원까지, 월 1만5000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서비스가 제공되며, 전월실적에 해외 사용분은 제외된다.

우리카드 ‘위비온’ 카드는 해외가맹점 이용 시 3%가 청구할인 된다. 하나카드보다 할인율은 낮지만 건당 매출한도와 할인횟수 제한이 없으며, 해외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디만 1만원 미만 금액 건에 대해서는 할인이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위비온’ 카드는 해외직구와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해외 이용수수료 0.3%가 면제된다. 해외에서 ATM 현금인출수수료도 건당 3달러가 면제된다. 해외 ATM 인출은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제공하며, 우리카드가 부과하는 해외 이용수수료와 현금인출 수수료에 대해 면제 처리 된다. 위비온카드는 인천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인천공항에서는 스카이허브, 워커힐마티나, 동방항공 등에서 통합 월 1회, 연 2회에 국제선 탑승 시 이용 가능하다.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서비스는 전월 가맹점 이용금액 30만원(무이자 할부 제외) 이상 시 제공된다. 카드를 수령한 달에는 제공되니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우리카드는 8월 31일까지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 최대 1만5000원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누적 결제 시 10% 캐시백 된다. 응모 고객 선착순 1만명까지 1인당 최대 1만5000원 한도에서 제공된다. 해외 현지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대상이므로 해외여행지에서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캐시백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글로벌쇼핑 삼성카드 5 V2’는 포인트 혜택이 높다. ‘글로벌쇼핑 삼성카드 5 V2’는 해외 쇼핑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쇼핑 삼성카드 5 V2’는 해외직구 또는 해외이용금액의 1%를 빅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주며, 여기에 1% 빅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또한 해외직구 또는 해외 이용 시 국제브랜드수수료 1%를 면제해준다. 빅포인트 유효기간은 5년이며, 유효기간 만료 시 월 단위로 소멸된다. 빅포인트는 보너스포인트, 서비스포인트, 멤버십리워즈와 합산하여 사용가능하다는 점에서 포인트 활용도가 높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최대 5000포인트까지, 100만원 이상이면 1만포인트까지 적립된다. 해당 혜택은 전월 국내 일시불·할부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발급월~1개월까지는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적립한도를 5000 포인트 제공한다.

전월실적이 낮은 카드를 찾는다면 신한카드 ‘Smart Global 신한카드’를 고려해볼만 하다.

‘Smart Global 신한카드’는 온라인 포함한 해외이용액 2%가 결제일에 할인된다. 하나카드, 롯데카드 대비 할인율은 낮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월 실적이 20만원 으로 전월실적 50만원(올마이쇼핑 카드), 30만원(하나카드)보다 충족 전월 실적이 적다. 할인금액한도아 이용횟수 제한도 없다. 다만 해외이용금액와 전월실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된다. 라운지 서비스는 서비스 이용전월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아시아나 국제선 라운지 본인/가족카드 이용횟수 통합 1일 1회, 연 2회까지 본인만 이용 가능하다.

국민카드 ‘KB국민 Liiv Mate카드’는 해외이용금액에 대해 2% 할인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카드로 해외이용을 할 경우 이용금액의 2%가 할인된다. 월 100만원 이용금액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결제달 다름달 둘째주에 결제 계좌로 입금된다. 전월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에 제공된다. 해당 카드는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실적 등 복잡한게 싫다면 ‘현대카드ZERO(할인형)’이 적합하다.

‘현대카드ZERO(할인형)’는 전월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이용건에 대해 0.7%가 할인된다.

◇ 국내에서 휴가 보내는 고객 위한 이벤트도 풍성

여름 휴가를 맞아 카드사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워터파크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션월드, 캐리비안베이 야간 입장권을 비씨카드로 구매하면 동일한 티켓을 한장 더 제공한다. 주간권은 최대 30%까지 할인하며 원마운트, 블루캐니언, 오션베이 등 전국 20개 워터파크에서는 최대 60%까지 할인된다.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 캐시백도 제공한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1만5000원 한도 내에서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을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1만명과 이벤트 SMS에서 응모한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 시사회 초대 이벤트도 마련했다. 서울, 부산, 대구, 창원, 울산 내 CGV에서 동시 진행하는 영화 시사회에 초대하며, 영화는 7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7월 한달 간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600쌍(3200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비씨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응모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롯데월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KB국민카드로 롯데월드 현장 또는 온라인매표소에서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 주중에는 본인 1만99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야간은 1만6000원에 동반 3인까지 40% 우대할인가로 제공한다. 대상카드는 ‘KB국민 다담카드’, ‘KB국민 청춘대로’, ‘KB국민 와이즈’를 포함한 32종으로 해당 카드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인터컨티넨탈 써머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크인기준으로 8월 31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패키지 예약 고객은 1박당 10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30만2500원(세금 봉사료 포함)에서 할인혜택을 받으면 20만25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26만150원(세금 봉사료 포함)부터 할인혜택을 받으면 16만150원부터 이용하게 된다. 행사대상 카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외여행 후 일상생활에서 사용할만한 혜택은

해외여행 전용 카드들은 해외이용 혜택에 맞춰져 있지만 커피할인 등 일상생활 혜택도 많이 담고 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사용할 계획이 있다면 생활패턴에 맞는 할인혜택도 따져보는편이 좋다.

‘현대카드ZERO(할인형)’는 국내외 가맹점 0.7% 청구할인 뿐 아니라 일반음식점, 커피전문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대중교통, 생명보험사 보험료를 결제할 경우 0.5%가 추가할인된다.

‘Smart Global 신한카드’는 온라인 이용액을 포함한 국내이용액에 대해 0.2%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국내 이용액 결제일 할인은 이용 실적 조건과 금액한도, 이용횟수 제한이 없다.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고장·수리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Smart Global 카드 발급 시점 1년간 자동 가입되며, 익년도 부터 전년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 1년 단위 자동 갱신된다. 연 5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이 이뤄진다. 해외직구 인기 브랜드 0.5% ~ 1.5% 추가 캐시백된다.

해외직구 배송서비스인 아이포터를 ‘Smart Global 신한카드’로 이용하면 쿠폰을 제공한다. 배송비 3% 할인 쿠폰, 묶음 배송비 2달러 쿠폰, 사진 촬영비 1달러 쿠폰이 제공된다. 이용실적 조건과 금액 한도, 이용횟수 제한이 없는점이 장점이다.

‘올마이쇼핑 카드 (해외)’는 쇼핑 특화 카드인 만큼 백화점, 마트, 슈퍼, 아울렛, 면세점, 편의점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쇼핑업종은 모두 5%가 할인되며, 할인혜택은 건당 2만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 제공된다. 할인한도는 지난달 쇼핑업종 외 이용금액의 5%까지다. 놀이공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 Liiv Mate카드’는 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카드다. 국내 가맹점 이용 시 0.7%가 기본적립되며, 음식·커피·여행·호텔 이용은 1.3%가 추가로 적립된다. 이동통신요금은 1.3%가 추가로 적립되므로 포인트 쌓기에 유리하다. 교통이용에 대해서도 적립이 되는 점이 특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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