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롯데몰 은평점과 은평구청 관계자들이 연서시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몰 제공
롯데몰 은평점은 은평구청과 함께 개설 후 40년이 지나 노후된 연서시장을 정비해 지역 주민과 시장 관계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지원활동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연서시장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지난 1975년 개설됐으며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판매하는 약 112개 점포에 22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롯데몰 은평점과는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인 약 2.6km 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몰 은평점과 은평구청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연서시장 내 전기 및 소방, 가스 등 위험 시설물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 계획을 4단계(관심·주의·위험·심각)로 구분해 오는 8월 말까지 개선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금액 산출 및 공사업체를 선정해 오는 10월부터는 연서시장 개선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개선에 필요한 자금 및 인력은 롯데몰 은평점과 은평구청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장호근 롯데몰 은평점 운영협의체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롯데몰이 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하여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은평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롯데몰 은평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