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임석환 CJ제일제당 CSV 팀장(좌측 세 번째)과 김수삼 푸드뱅크 단장(좌측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의 임직원이 각 지역 푸드뱅크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횟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CJ제일제당이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식품의 양도 늘어나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해 시험한 바 있다. 전국 11개 사업장의 임직원이 모두 참여하게 되면 기부량은 최대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CJ제일제당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4인 가족이 3개월간 사용 가능한 분량의 선물세트를 연간 평균 2만 개 가량 푸드뱅크에 기부하고 있다. 선물세트는 고추장, 된장, 밀가루, 설탕, 식용유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적 자원 뿐만 아니라 인적 자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