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5일부터 편의점 CU에서 판매되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BGF리테일 제공
CU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점포에서 예약 구매 신청을 받았으며, 예약 물량과 함께 여유의 한정 물량이 5일 정오부터 서울 지역 2000여 점포에서 판매된다.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는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와 달리 담뱃잎으로 만든 고체형 스틱을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쓰는 새로운 개념의 궐련형 전자담배다. 현재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를 비롯한 25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아이코스의 가격은 12만 원이며, 아이코스 웹사이트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점포에서 구매 시 제시하면 기존 가격보다 2만 3000원 할인된 가격인 9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용 담배 스틱인 ‘히츠(HEETS)’는 총 4종으로 실버(부드러운 맛), 엠버(풍부한 맛), 그린(멘솔 부드러운 맛)은 오는 5일부터 판매되며 블루(멘솔 풍부한 맛)은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히츠는 20개들이 한 갑당 4300원이다.
권혁승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아이코스는 일반 담배보다 유해성이 적은 반면 맛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장점 때문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CU는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로서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