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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강세장 조정…다음주 코스피 2300~2350 전망”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6-02 09:29 최종수정 : 2017-06-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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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2일 강세장의 조정 흐름 속에 다음주 코스피를 2300~2350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 시 금융투자 프로그램 차익매물의 출회 영향으로 2300선 하방 지지를 시험하는 중립 이하의 주가흐름 전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5월 국내증시의 역사적 신고가 랠리가 그 간의 상승장과 차별화되는 모습은 외국인 러브콜에 기관권 수급선회 효과가 가세했다는 점으로 금융투자의 활약상이 크게 두드러졌다”라며 “증권 프로그램 매매는 지난달 8일 이래로 1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렬을 이어가고 있고, 기간 누적으론 1조200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주목할 점은 금융투자 수급의 본질이 중장기 가치변화를 쫓는 바이앤 홀드 포지션 플레이어가 아닌, 단기 스프레드 변화에 편승하는 액티브 트레이더에 가깝다”며 “외국인이 주도하는 스프레드 강세 구도가 일단락될 경우, 금융투자 프로그램 현물 매수 기조 역시 와해될 공산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 수출 개선과 내수경기 저점 통과 기대, 2017년 기업실적 퀀텀 점프에 대한 긍정론, 제이노믹스 정책 기대감 등으로 2200선 밑으로 떨어질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기계적 매도 파장을 섣부른 차익실현 보단 중장기 주도주 비중 확대와 실적주 옥석 가리기로 활용하고,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근거한 업종과 종목별 투자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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