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독투자자문 홈페이지 화면.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독투자자문은 홈페이지에 수원지방검찰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팝업 메세지를 걸어놨다.
검찰과 금융감독원은 한독투자자문과 계열사 한독자산플랜을 대상으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 설립된 한독투자자문은 우효정씨와 김건호씨가 공동대표로 있으며 고금리의 확정이자를 제시하며 투자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금융투자업법상 투자회사는 확정수익을 지급할 수 없다. 검찰은 금감원으로부터 이 건을 의뢰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