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퍼센트는 P2P대출 가이드라인 적용에 앞서 고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신용대출 상품 만기를 12개월로 단축, 혼합상환 방식을 플랫폼에 추가로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8퍼센트의 대출자는 본인의 상황에 적합한 대출상품을 구성할 수 있으며, 1년마다 갱신을 통해 성실 상환자에 한해 심사결과에 따른 우대 금리, 한도 확대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투자자는 기존보다 빠르게 투자금을 재투자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폭넓은 자금 운용과 꾸준한 수익이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투자자들은 기존 대비 투자금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기존에 적용되던 만기는 주로 18~36개월에 분포했으나, 만기가 12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시기가 빨라진다.
1년마다 재심사로 대출을 갱신함으로써, 대출고객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효과도 있다. 결과적으로 현재와 같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상환을 도모하여 투자자에게 꾸준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자는 상환방식 선택폭이 늘어나면서 본인이 예상하는 자금 흐름을 감안하여 원금과 이자를 갚아 나가는 맞춤형 상품을 설계할 수 있고 1년마다 금리와 한도를 우대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빌린 대출자가 500만원은 만기 일시 상환으로 갚고, 나머지 500만원은 원리금 균등방식으로 갚는 ‘혼합 상환’ 형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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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