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 한국금융미래포럼은 허과현 발행인의 개회사로 시작을 알렸다.
허 발행인은 청중들을 향해“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포럼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기업가치의 변화로 그동안 세상은 3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우리나라 경쟁력이 불안해졌다”며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을 선점할 경쟁력이 있는 것인지 기회가 될 것인지 다뤄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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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핀테크 기반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한국금융산업에서 이번 포럼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한다. 이어 제1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기업가치에 대해 더욱 심층적인 강연들이 펼쳐진다.
삼일회계법인 유상수 부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관리전략’을, 한국블록체인학회장을 맡고 있는 인 호 고려대 교수는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혁명’을, 한국인공지능학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성환 고려대 교수는 ‘AI를 통한 생산혁명’을 각각 주제강연한다.
이어 류근관 서울대 교수(경제연구소장)이 ‘Smart Application of Big Data’,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이 ‘4차 산업혁명의 투자시장 변화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제2세션에서는 본격적인 부문별 핵심과제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