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23일 정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그룹은 파트너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채용기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고용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2015년에는 1만 4000명, 지난해에는 1만 5000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도 전년 이상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오는 3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도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채용박람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구직자들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함께 마련한 자리로, 지난해에는 부산, 서울, 대구에서 총 3번 개최됐다.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고양시가 후원하며, 이마트·신세계백화점·신세계인터내셔날·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총 14개의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참여한다. 파트너사들의 경우 매일유업, 메가박스, H&M헤네스앤모리츠, 유니클로, 청우식품, 할리데이비슨코리아, 동원F&B, 동아쏘시오그룹 등 88개사가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서비스 직종 전체를 아우르는 기업들의 참여로 판매, 영업, MD, 디자인, 마케팅, 물류, 외식, 바리스타, 호텔서비스, 시설관리, IT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이뤄지게 된다.
참여기업별 부스에는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박람회 진행시간 동안 상주하며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