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는 3월 카드승인실적을 발표, 3월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66조4000억원, 승인건수는 14억6000만건으로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여신금융연구소는 소비자물가상승률 확대, 온라인을 통한 소매판매 증가,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 가격 상승, 내국인의 여행 수요 증가, 지속적인 카드 사용 확대로 승인금액과 건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작년 3월보다 2.2% 증가했으며 도소매매 업종 카드승인금액은 전년동월보다 9.9% 늘었다.
한국표준산업분류 기준 전년동월대비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운수업종으로 증가율은 16.7% 늘어났다.
운수업종 증가율이 가장 높은 배경은 징검다리 연휴 내국인의 여행 증가로 항공과 수상 운송수단 이용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3월 출국자수는 194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3.6% 늘었다. 항공여객은 851만명으로 작년 3월보다 8.9%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