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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출국금지 해제에 미국행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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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29 14:29 최종수정 : 2017-04-30 11:07

허쉬, IBM 등 현지 파트너사와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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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출국금지 해제에 미국행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출국금지에서 풀려난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 회장이 미국 현지 파트너사와 미팅을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 신 회장의 이번 출장은 약 10개월 만에 이뤄진 장기 출장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방미 기간 동안 미국 식품업체 허쉬, 글로벌 IT기업 IMB사의 고위 관계자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관련 조사를 받으며 출국금지 조치됐으나, 지난 17일 불구속 기소 이후 출국이 허용됐다.

허쉬사와 미팅에서는 중국 사드 보복에 따른 현지 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롯데제과와 허쉬사가 합작해 세운 상하이푸드코러페이션 초콜릿 공장은 지난 3월 중국 당국의 소방점검을 받은 후 생산 중단 명령을 받았다.

또 신 회장은 IBM사와 접촉해 그룹 유통 사업 부문에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자문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입지 컴퓨팅 기술은 ‘왓슨’ 솔루션을 도입키로 했다. IBM 측에서는 버지니아 로메티 회장과의 회동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는 지난 2015년 방한해 신 회장과 미팅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신 회장은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면세점을 방문해 살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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