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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사드 리스크에도 ‘중국 브랜드파워 1위’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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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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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사드 리스크에도 ‘중국 브랜드파워 1위’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오리온이 사드 마찰로 중국 내 일부 공장의 생산라인을 축소했으나 ‘초코파이’ 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은 초코파이가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 파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는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와 인지도를 확인하는 평가제도다.

지난 2월 말 롯데그룹의 성주골프장 사드 부지 제공을 빌미로 중국의 경제적 보복 및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 번졌다. 오리온은 이 여파로 제품 소비량이 줄어들자 지난 13일 신선도 유지를 위해 생산라인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초코파이는 파이 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663.3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스낵과 껌 부문에서도 각각 3위에 올랐다.

오리온은 ‘좋은 친구’를 뜻하는 ‘하오리여우(好麗友)’ 라는 이름으로 초코파이를 판매하며 중국 내 제과시장 2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들의 특성에 맞춰 ‘초코파이 말차’를 출시하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가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 며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1등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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