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DLS(DLB, 파생결합사채 포함) 발행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24.5%, 직전분기 대비해선 6.9% 증가한 7조6703억원을 기록했다.
DLS 기초자산의 확대에 따른 신용연계 DLS의 증가와 원자재가격의 안정세 등에 따라 DLS발행금액은 소폭 증가했다. 모집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조828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23.8%, 사모발행이 5조 8419억원으로 76.2%를 차지했다.
공모의 경우 직전분기 대비 42.4%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사모는 직전분기 대비 0.8% 감소했다.
예탁원 측은 공모금액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이유는 글로벌경제가 회복되고, 원자재 등의 가격이 안정화됨에 따라 일반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