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금융신문DB
11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계란 가격이 전년 3월보다 31.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계란 1알당 가격은 1월 479원, 2월 516원, 3월 541원 등으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계란 이외 생필품 가격 상승도 눈에 띄었다. 무(34.3%)와 벌꿀(21.4%), 돼지고기(16.9%)의 가격도 전년 동기 보다 올랐다. 닭고기 가격(4.4%)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품목은 키친타월(17.6%), 베이비 로션(8.6%), 구강청정제(7.7%), 대파(10.4%), 양파(8.7%), 오징어(5.5%), 즉석 우동(8.7%) 등 이었다.
대파와 오징어 등은 백화점이, 양파,치약,즉석우동 등은 SSM(기업형 슈퍼마켓)에서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17.9%), 호박(-14.8%), 당근(-12.7%), 오이(-11.1%) 등과 이온음료(-7.9%), 국수(-6.6%), 손세정제(-8.5%) 등은 가격이 떨어졌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