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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에 저축은행 5000만원 초과예금 7조원 육박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4-10 14:54

보호예금 비중 90% 밑으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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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에 저축은행 5000만원 초과예금 7조원 육박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로 저축은행 5000만원 초과예금이 7조원에 달하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울 뿐더러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에 예금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저축은행 5000만원 초과 예금은 6조9123억원으로 작년 12월보다 56.74% 증가했다. 2년 전인 2014년(3조2617억원) 12월보다는 114.9% 증가했다.

저축은행 5000만원 초과예금이 늘어나면서 보호예금 비중은 작년 12월 처음으로 90% 아래를 밑돌았다.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예금동향에 따르면, 저축은행 보호예금 기준은 2013년 12월 94.5%, 2014년 12월 93.7%, 2015년 12월 93.5%로 90% 이상이었으나 작년 12월에는 89.9%로 90%를 밑돌았다. 보호예금비중은 전체 저축은행 예금에서 보호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보호예금은 5000만원 초과 예금자수에 5000만원을 곱한값과 저축은행 5000만원 이하 예금합계를 더한 값을 말한다. 예금은 원금과 이자를 합해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만 보호된다.

전체 저축은행 수신액도 늘어났다.

작년 말 저축은행 총수신액은 45조1922억원으로 2015년 말 37조4949억원보다 20.5% 늘었다. 2014년 12월 말 32조4944억원 대비 39.07%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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