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재구 BGF리테일 대표 ‘경산 CU 근무자 사망 사건’ 사과

김은지

webmaster@

기사입력 : 2017-04-04 16:1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박재구 BGF리테일 대표 ‘경산 CU 근무자 사망 사건’ 사과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편의점(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경북 경산 지역 가맹점에서 일어난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BGF리테일은 이날 박재구 대표이사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경산 지역의 한 가맹점에서 일어난 근무자의 사망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유가족과 CU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 드린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매장 근무 환경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BGF리테일은 “전국 모든 가맹점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전사고 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 사항은 가맹점주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외부 기관, 전문가 및 가맹점주 협의회와 협력하여 ‘안전사고 예방 매장’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휴식 및 대피 등이 용이하도록 가맹점주와의 협의를 통해 ‘안심 카운터’ 등 근무 친화적 시설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매장 근무자의 사고에 대비해 가맹점주 협의회와 함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14일 새벽 경산에 위치한 한 CU 가맹점에서 야간근무를 하던 30대 아르바이트 생 A씨가 손님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알바노조 등이 “본사에서 100일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BGF리테일 서울 본사 앞에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여는 등 폭행과 범죄에 노출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실태를 고발해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