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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은행 돌풍에 수혜주로 콜센터·ATM 뜨나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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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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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은행 돌풍에 수혜주로 콜센터·ATM 뜨나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출범 이틀 만에 가입자 4만명을 돌파하며 케이뱅크가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수혜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일 인터넷 전문은행 첫 사업자로 케이뱅크가 영업을 시작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브리지텍은 전 거래일 대비 9.68% 오른 8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올해 신고가인 1만405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효성ITX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두 업체는 금융권 콜센터와 IT서비스 제공 전문업체로 증권가는 인터넷 은행 수혜주로 지목하고 있다. 키오스크가 중요해진 만큼 한국전자금융도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금리 대출 시장이 타겟이기에 시중은행과의 대출 경쟁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최대 50bp 이상 높은 정기 예금 금리 등 수신 경쟁력은 높아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낙수효과 기대 산업으로 콜센터, ATM 기기, 추심, 신용평가, 보안 등을 제시했다. 비대면 채널 확대로 인해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콜센터와 ATM기기 관련 산업, 중금리 대출 확대에 따른 추심의 중요도 증가, 신용 평가 업체, 보안 업체 등이 낙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편의성과 금리 우대로 시중은행과 다소의 수신 경쟁을 예상했다. 이에 대해 △편의성으로 젊은 층 공략 △더 높은 예금 금리 제시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공신력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 가능 등을 이유로 들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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