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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주년 CJ헬스케어 ‘혁신신약’ 개발 박차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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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03 10:28

강석희 대표 “강한 기술력 가진 제약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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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서 열린 CJ헬스케어 창사 3주년 기념식에서 강석희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지난 달 31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서 열린 CJ헬스케어 창사 3주년 기념식에서 강석희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CJ헬스케어가 R&D를 기반한 합성신약 및 바이오 신약 개발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4월 1일로 창립 3주년을 맞은 CJ헬스케어는 CJ인재원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CJ헬스케어는 연구개발(R&D)에 집중해 혁신신약 개발로 미래성장을 가속화할 것을 다짐했다.

CJ헬스케어는 최근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전면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R&D 조직을 확대하고, R&D 사업개발본부장에 CJ제일제당 BIO의약전략실장을 역임한 김병문 부사장을 임명하는 등 조직정비를 마쳤다.

30년간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을 이끌어온 CJ헬스케어는 축적된 R&D역량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전문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고자 지난 2014년 4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출범 이후 신약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온 CJ헬스케어는 지난 2015년 10월 개발 중인 위 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CJ-12420’을 중국 굴지의 소화기 전문 제약사인 뤄신에 1000억 원 규모로 기술 수출하는 쾌거를 올리며 글로벌 신약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포럼을 통해 발굴해 낸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벤처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이중타깃항체 의약품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투자회사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와 152억 원의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를 결성해 유망 바이오 벤처 및 기술 투자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지난 3월 첫 투자로 치매치료 항체신약을 개발중인 뉴라클사이언스에 20억을 투자했다.

강석희 대표는 축사를 통해 “2016년은 매출 5200억과 영업이익 700억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그 동안 축적해온 R&D역량을 기반으로 ‘강한 기술력을 가진 제약기업’으로 거듭나 CJ의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CJ헬스케어는 합성신약에서 나아가 항체신약 등 바이오 신약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혁신신약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CJ헬스케어는 2020년 매출 목표를 1조원으로 잡았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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