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에 ‘기가지니’를 연동하여 원격시동, 위치안내 등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 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를 시연했으며, 상용화가 될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전통적인 텔레매틱스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기가지니’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훨씬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017 MWC에서 KT는 “기가지니를 가정의 홈 허브로 시작했지만 단계적으로 오피스, 숍, 기업, 자동차까지 확대 적용하겠다”며 ‘기가지니’의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함을 강조한 바 있다.
KT는 현대자동차와 국내 최초로 차량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이번 모터쇼 시연을 시작으로 Home to Car 및 Car to Home 서비스 등 협력을 더욱 강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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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가지니는 올해 1월 KT에서 출시한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로 ‘올레TV, 지니 뮤직 등과 연동되는 미디어 서비스’, ‘일정관리와 일상생활을 돕는 인공지능 홈 비서 서비스’, ‘각종 홈IoT 기기를 제어하는 서비스’, ‘음성 및 영상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