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쿠페풍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차라고 르노삼성이 추천하는 해치백 모델 '클리오‘가 오는 6월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사진 = 로노삼성자동차)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국내 소비자들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충분히 채워서 시장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클리오(Clio)’를 출시하는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 회사의 큰 포부를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오는 6월 국내에 출시하는 방안을 놓고 사전 예약판매 일정 등을 조만간 구체화할 예정이다.
30일 고양킨텍스 미디어데이에 국내 첫 클리오 공개효과를 높이려 전시장 밖에서 중앙무대로 무희들이 직접 몰고 등장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박 사장은 이미 르노삼성은 빼어난 디자인에 드라이빙 감성을 충족시킴으로써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킨 사례를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다.
SM6와 QM6가 성공한 이야기를 거론한 것이다.
그는 이어 “전 세계에서 1300만대 이상 팔렸고 프랑스와 르노에서 가장 많이 팔았던 차 클리오 출시로 한국 자동차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확립하겠다”고 장담했다.
클리오 국내 판매를 맡고 있다는 이 회사 황교성 PD는 “클리오의 최대 매력 포인트는 ‘사랑’을 모티브로 한 매혹적인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인상에서 풍기는 친근함이 오히려 더 강렬하고 이번에 선보이는 4세대 클리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르노의 ▲따뜻함 ▲감각적 ▲심플 등으로 집약된 디자인 철학을 가장 완벽하게 담았다”는 것이다.
박 사장은 “클리오 출시를 통해 소형차 시장의 잠재 수요를 촉발해 새로운 유행으로 번질 것” 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모커쇼에서 국내 자동차 시장 트렌드의 변곡점을 만들어 냈다고 자부하는 SM6, QM6, QM3, 트위지 등은 물론 SM7, SM5, SM3, SM3 ZE 등으로 전시관을 꾸몄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