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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서 출국 수속후 리무진 타고 인천공항 간다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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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23 01:45 최종수정 : 2017-03-23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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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가운데), 홍순만 코레일 사장(왼쪽), 양기대 광명시장(오른쪽)이 22일 열린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 사업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가운데), 홍순만 코레일 사장(왼쪽), 양기대 광명시장(오른쪽)이 22일 열린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 사업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9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명시와 22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사업은 대부분의 지방발 KTX 노선이 경유하는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설치함으로써 지방여객, 나아가 지방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대폭 개선하는 것이 골자이다.

KTX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과 더불어 각 지방발 KTX와 인천공항 직통 리무진버스를 연결하는 환승체계가 구축되고, 인천공항에 오가기 위해 이용 가능한 KTX 편수가 대폭 확대된다.

각 지방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직통 KTX는 일 18편에 불과하지만, 광명역은 일 192편(지방발 전체편수 중 약 85%)이 운행 중이어서 리무진버스 환승을 통해 수시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광명역과 인천공항 간 직통 리무진버스는 왕복 일 42회, 대략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운행 스케줄은 이용객 편의 극대화를 염두에 두고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이동 소요시간도 크게 절약될 전망이다. 서울행 KTX 이용 후 공항철도로 환승하는 방법과 비교 시 경부선은 48분, 호남선은 최대 68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을 미리 신속하게 할 수 있고,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전용통로를 통해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어 출국수속도 한층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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