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마’는 2005년 출시됐던 제품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토마토를 주원닫기

중단된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탱크보이 등 주력 제품의 주문량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토마토마의 생산량을 점차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토마토마’의 재출시에는 지난 수년 동안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청원이 원동력이 됐다. 올 2월 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왜 이 맛을 알려줘 놓고 생산을 중단하나요 애초에 이 맛을 모르게하던가 ㅜㅜ” 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하루 조회수만 9만여 건에 달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고객이 되살린 제품이라는 의미에서 12년 전 맛을 그대로 담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토마토마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요청해 되살려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달지 않고 건강한 맛을 찾는 고객들과 당시의 제품을 기다렸던 고객들에게 반가운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