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는 권 회장의 연임과 함께 오인환 사장, 최정우닫기



지난 2014년 8대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한 권 회장은 첫 임기 3년 동안 철강본원경쟁력 및 재무건전성 강화와 그룹 구조재편 등을 중점 추진했으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권 회장은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등을 역임한 철강기술전문가다.
포스코의 독점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취임 후 하드웨어인 강재와 이용기술 및 휴먼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요소를 결합하는 솔루션 마케팅을 추진해 취임 직전 2013년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을 2016년말 2조60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7.3%에서 10.8%로 제고해 5년만에 영업이익률 두 자리 수를 회복했다. 취임 후 지난해 말까지 총 126건의 구조조정을 통해 5조 8000억원의 누적 재무개선 효과를 냈고, 부채비율은 17.4%로 포스코 창사이래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