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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EV, 2천만원대에 구입·인프라 설치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3-09 16:17

17일 사전예약, 보조금 혜택 통해 2500만~2600만원 예상
차량 구매해 포스코서 충전인프라 설치, 비용 국가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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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 EV', 자료 : 한국GM

쉐보레 '볼트 EV', 자료 : 한국GM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게임체인저’라고 명명했던 ‘볼트EV’가 이르면 오는 17일부터 사전계약이 실시된다. 일부 지역의 쉐보레 대리점에서는 지난 8일부터 볼트EV의 사전계약 실시를 알리며 다양한 혜택 제공을 알리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트EV의 가격은 약 400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질적인 구입가는 2000만원대 중반이 예상된다. 지자체 보조금 1800만원(경기도 고양시 기준)과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되는 취등록세 지원까지 지원되기 때문이다.

쉐보레 대리점 한 관계자는 “오는 17일 볼트EV 사전계약이 실시된다”며 “차량가의 경우 여러 보조금 혜택을 통해 2500만~26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자체 보조금 1800만원과 최대 400만원의 취등록세가 지원이 된다”며 “고객은 다양한 혜택을 통해 책정된 차량가액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량 구입 외에도 가장 중요한 충전 인프라 설치도 무상으로 이뤄진다. 우선 고객이 차량 구입을 결정하면 포스코(경기도 고양시 기준)에서 구입 고객의 거주 환경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를 통해 충전기 설치 여부 등이 결정된다. 설치비용은 당국에서 지급한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볼트EV 차량 구매가 결정되면 포스코에서 구매 고객의 거주 환경을 조사해 충전 인프라 설치를 진행한다”며 “설치 비용은 포스코가 국가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고객은 보조금 혜택을 받은 차량가액 외에는 부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하는 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383.17km를 달릴 수 있다. 이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191km) 보다 2배 가량 주행거리가 길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지난 1월 열린 ‘올 뉴 크루즈’ 발표회에서 “볼트EV는 시장의 판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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