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봄 최고의 제철 생선으로 꼽히는 도미는 산란 전 지방질이 적당히 오르는 3월경이 맛과 품질이 가장 최상급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시장 유통 제품이 아닌 완도 경매사와 직거래로 최상급 자연산 참돔을 공수해 사용한다. 산지에서 경매 후 1일 이내 직송으로 입고되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되는 참돔은 최상급 신선도를 유지한다.
신라호텔의 일식당 아리아께는 3월 ‘도미 카르파초’와 ‘도미솥밥’, ‘도미 양배추 완자 냄비’등을 선보인다.
‘도미 카르파초’는 얇게 썬 싱싱한 도미회에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 마늘, 후추로 만든 레몬 소스를 곁들인 어린 새싹 샐러드를 올렸다. ‘도미솥밥’은 간장을 베이스로 한 특제 소스를 더한 솥밥에 구운 도미살과 달걀지단을 올려 완성한 보양식 요리이다.
‘도미 양배추 완자 냄비’는 깔끔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더한 아리아께의 별미로, 도미살, 파, 마를 갈아 만든 완자와 완자를 데친 육수에 간 양배추를 더해 만들었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제철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제철 식재료를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여수 성게알을, 앞서 7월에는 백봉 오골계를 제철 식재료로 선정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