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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10일 오전 11시 선고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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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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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10일 오전 11시 선고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판가름한 탄핵심판 선고일이 오는 10일로 정해졌다.

헌법재판소(헌재)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선고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선고 날짜는 당초 7일 정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헌재는 하루를 미뤄 선고 이틀 전인 이날 탄핵심판 선고일을 전격 공표했다.

이로써 헌정 두 번째로 열리는 대통령 탄핵심판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의 탄핵 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이후 92일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헌재는 사안이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도를 감안해 선고 당일 온 국민이 지켜볼 수 있도록 생방송 중계를 허용하기로 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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