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펀딩은 지난 2월 28일 기준 누적투자액이 1005억4000만원을 돌파, 국내 P2P 업계 최초로 1000억원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테라펀딩은 2일 기준 누적투자액 1005억4000만 원, 누적상환액 324억5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평균 수익률 12.5%, 평균 투자기간은 8.3개월이다. 서비스 개시 후 부실은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체투자자 5940명의 총 투자건수는 2만5678건이었으며, 이들의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약 1700만 원 가까이 됐다. 1인 평균 4.3회 투자했으며, 전체 투자자들의 재투자율은 66.5%에 달했다.
투자자 비율은 30대가 45.4%로 가장 높았고, 40대 25.6%, 20대 13.0%, 50대 11.4%, 60대 3.8%, 그리고 70대 이상이 0.7%를 차지했다.
테라펀딩의 건축자금 대출실행 지역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1건, 충남 9건, 제주 5건, 인천 4건, 강원이 3건이었으며, 대구/부산/경북/경남/전북이 각 1건이었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는 “테라펀딩을 통해 자금조달이 원활해 지면서 현금공사를 통한 원가절감이 가능해 무리한 분양가 책정이 필요 없어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신규 주택의 가격 거품을 제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P2P대출을 통한 이 같은 순기능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 결과적으로 주거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부동산P2P 대출서비스 모델을 선보인 테라펀딩은 부동산을 담보로 4가지의 명확한 상환재원을 평가하는 심사평가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중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주택사업자들에게는 10~13% 대 중금리 대출서비스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안전한 중수익의 투자처를 제공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