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손보, 수권자본 확대 나서… 증자 계획은 아직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28 15:35

한화손보, 수권자본 확대 나서… 증자 계획은 아직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RBC 규제 강화를 의식해 수권자본 확대에 나섰다.

한화손보는 27일 내달 열리는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발표하며 수권자본 주식수를 2억주에서 3억주로 늘리는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했다.

수권자본은 신주발행의 권한이 부여된 이사회에서 증자할 수 있는 주식총수나 주금 총액을 가리키며, 주총 승인이 필요한 정관에 기재된다.

한화손보는 지금껏 1억2169만주의 주식을 발행해 아직 8000만주(액면가 기준 4000억원) 가량의 발행여력이 남아있는 상태다. 그러나 2021년 IFRS17 도입을 앞두고 올해부터 금융당국이 RBC 규제 강화에 나선 것에 발맞춰 만일의 경우를대비해 자본금 확충 범위를 확대하려는 일환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손보의 이같은 행보 뒤에는 보험업계 전반에 대두된 자본확충 이슈가 자리한다. 보험사들은 올해 상반기 IFRS17 기준안 발표에 대비해 금융당국이 내놓은 부채 듀레이션 확대 규제 강화에 발맞춰야 한다.

특히 한화손보는 지난해 말 RBC(지급여력비율)이 금감원 권고 수준인 150%에 근접해 추가적인 자본 확충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져 일각에서는 "증자가 임박한 것 아니냐"고 내다보기도 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에 대해 "통상적으로 주주총회는 년 1회 개최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범위를 늘리려는 것"이라며 "당장 증자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화손보는 지난 2011년에 이어 2012년 6월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해 자본을 확충했다. 2013년 말에는 액면가 이하의 발행가격에도 불구 1570억8000만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단행했고, 지난해 6월 128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2010년 이후 4100억원이 넘는 자본확충이 이뤄진 셈이다.

자본확충은 보험업계의 공통적인 이슈로 삼성화재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후순위채 발행이나 유상증자 등의 방법으로 곳간을 채워왔다. 최근 2016년 실적 설명회(IR)를 진행한 동부화재도 "금리 인상으로 인한 RBC비율 하락을 대비해 후순위채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