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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톱아보기] 현대차 ‘2018년형 싼타페’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14 18:12

2017년형 대비 판매 시작가 255만원 저렴
높은 호응 원 밀리언, 1개에서 3개로 확대

[자동차 톱아보기] 현대차 ‘2018년형 싼타페’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싼타페는 지난 2000년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싼타페는 8만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아반떼(9만3804대)·쏘나타(8만2203대)에 이어 현대차 차량 중 판매 3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국내 대표 SUV로 자리 잡은 싼타페는 지난 6일 2018년형을 선보이면서 기존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향상시켰다. 본지에서는 기존 모델과의 비교를 통해 ‘2018년형 싼타페’를 톱아본다.

[자동차 톱아보기] 현대차 ‘2018년형 싼타페’

◇ 최대 출력 소폭 상승… ‘밸류플러스’ 트림 신설

2018년형 싼타페와 2017년형 싼타페의 주요 재원은 거의 동일하다. 연비는 최대 13.8km/L다(2.0 디젤 2WD 5인승 기준). 최고 토크도 41.0kg.m이다. 그밖에 전륜서스펜션(맥퍼슨 스트럿), 후륜서스펜션(멀티링크) 등을 동일 탑재했다.

그러나 최대 출력은 2018년형이 소폭 더 크다. 2018년형 싼타페(2.0 디젤 2WD 5인승 기준)의 최대 출력은 186마력으로 2017년형(183마력) 대비 3마력이 높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포함시킨 ‘밸류플러스’ 트림 신설도 2017년형과 차별화된 점이다. 기존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삭제하는 대신 추가된 밸류플러스는 그간 선택사양으로 적용됐던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PAS) ▲8인치 내비게이션(후방 카메라 포함)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뒷좌석 도어 매뉴얼 커튼 등이 기본 적용된다.

가격 역시 2017년형 대비 동결·인하돼 경쟁력을 높였다. 2018년형 싼타페는 2.0 모델이 2795만원부터 시작한다. 반면 2017년형의 시작가는 3050만원으로 255만원 인하됐다.

현대차 측은 “2018년형 싼타페는 2017년형 모델에 있던 기존 주요 트림에 사양을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인하·동결했다”며 “이에 따라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톱아보기] 현대차 ‘2018년형 싼타페’


지난해 7월 싼타페 누적 판매 100만대 기념으로 출시된 ‘원밀리언’ 모델도 기존(1개) 보다 더 많은 3개로 확대했다. 원밀리언 하나였던 것을 ‘원밀리언 스타일·원밀리언·원밀리언 얼티밋’으로 라인업을 확장시켰다. 원밀리언 모델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5000대 넘게 판매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원밀리언 모델은 지난해 7월 출시 후 5000대가 넘게 판매돼 이 기간 중 싼타페 전체 판매의 17.3%를 차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었다”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 좋은 가치의 상품을 제공하고자 원밀리언 모델을 전격 확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톱아보기] 현대차 ‘2018년형 싼타페’


◇ 부산 싼타페 추돌사고 등 이미지 개선 이룰까

누적 판매 100만대를 기록하며 ‘국민 SUV’로 불리는 싼타페지만 최근 발생한 ‘부산 싼타페 추돌사고’ 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도 존재한다.

지난해 8월 주차된 트레일러 차량을 충돌해 일가족 5명 중 4명이 숨진 ‘부산 싼타페 추돌사고’는 당시 개별소비세 인하 기간 종료에 따른 현대차 판매 부진과 함께 정몽구 회장의 ‘품질 경영’ 명성에 흠집을 냈다. 지난해 6월 J.D파워의 신차 품질 조사 1위에 오른지 불과 2개월 만에 차체 결함으로 사고가 났다는 의혹이 제기 됐기 때문이다. 경찰에서는 지난해 12월 이 사고에 대해 차체 결함이 아닌 운전자 과실로 결론을 냈지만, 일부 소비자들에게선 아직 부정적 이미지가 남아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싼타페의 급발진 문제는 연식에 관계없이 고루 분포되고 있다”는 의견도 게진한다.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2018년형 싼타페’가 성능 외에도 이 같은 부정적 이미지도 완벽히 씻을지 주목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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