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팜 종합자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첨단농법을 확산시켜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한 농업정책자금이다.
이 자금은 시설 구입과 신축, 기존 시설물의 증·개축, 운전자금 용도로 농가당 최대 5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시설자금은 연 1%, 운전자금은 연 1.5%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운전자금은 6개월 주기 변동금리(2월 기준 1.09%)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대출농가는 사업계획 단계부터 영농 안정기까지 스마트팜에 특화된 농협의 컨설팅서비스를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전문컨설턴트는 사업계획 단계에서 농가환경에 최적화된 농장이 신축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대출지원이 완료된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농장을 방문해 생산성 증대와 원가 절감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한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영농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영농교육 수료 등 정부가 정한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해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