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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사드보다 국내 소비심리가 문제"-하나금투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02-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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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사드보다 국내 소비심리 약화 때문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제시했으며, 목표주가는 3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공시된 바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 증가, 17% 감소한 1조 3,160억원과 1,02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OP 1,450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이 증권사의 박종대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실적 부진은 국내적 요인이 컸다"며, "국정불안과 고용지표 악화, 부동산 불안감으로 소비심리가 11월 이후 크게 하락(10월 101.8→11월 95.7)하면서 면세점을 제외한 전 채널 매출이 역신장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1월 소비심리(93.3)는 금융위기(2009년 3월 75) 이후 최저치"라며, "국정 불안이 해소되더라도 물가/고용/이자율/부동산 등 소비지표 악화는 당분간 국내 실적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가 성장동력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소비 지표 및 1분기 성수기 실적 회복, 사드 불확실성 완화가 가시화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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