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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배타적사용권 획득… 연초 손보업계 상품 경쟁 심화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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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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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배타적사용권 획득… 연초 손보업계 상품 경쟁 심화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연초 보험업계에 신상품 바람이 거세다. 지난해 업계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올 들어 벌써 두 개의 배타적사용권을 따내 상품 차별화 경쟁이 치열하다.

현대해상은 간편심사보험 '간단하고편리한건강보험'이 상품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독창적이고 우수한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3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현대해상의 이번 상품은 보험금 대신 재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보험금 지급방식과 新위험담보 부문에서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뇌졸중 진단시 재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보험금 지급방식을 적용해 재활치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진보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해상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언어치료, 심리치료 등의 방문 재활지원, '라파엘 스마트 글로브' 등의 재활 훈련용 헬스케어 기기를 대여해주는 스마트 재활지원, 이송차량 지원 세 가지로 구성돼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손보사 최초로 간편심사 보험을 개발했고, 지속적인 보장 확대와 획기적인 서비스 도입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8일에는 KB손해보험의 'KB The드림365건강보험'이 올해 첫번째 배타적 사용권을 따냈다. 이 상품은 질병, 상해 등이 모두 보장되는 종합건강보험으로 갱신주기를 20년으로 확대하면서 업계 최초로 질병의 심도가 반영된 담보를 탑재해 질병의 상태에 따라 합리적 보장이 가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부화재 역시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참좋은종합보험1701'을, 한화손보도 '무배당 마이라이프 세이프투게더보자보험'으로 배타적 사용권에 도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보험 영업환경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보험사들의 상품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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