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안내 서비스는 해당 서비스에 가입된 KB손보 고객이 KB국민카드로 의료비를 결제할 때 자동으로 KB손보 보험가입정보 및 보험금 청구방법이 기재된 안내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해당 고객은 결제 직후 발송되는 안내문자를 따라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험금 청구서, 개인정보 동의서, 신분증 및 통장사본 등 별도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병원에서 발행되는 영수증, 진단서 등 의료 관련 서류에 대해 핸드폰 사진 촬영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개인 인증 역시 기존 공인인증 방식에 모바일 본인 인증을 추가해 보험금 청구가 보다 간편해졌다.
KB손보는 이번 서비스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단독실손의료보험 상품의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김재현 KB손보 장기보상본부장 상무는 "병원비를 결제한 고객들 중 상당수가 보험금 청구는 물론 보상이 되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에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