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다는 1억원 규모, 13개월 연 수익률 10.5% '익선동 한옥클럽' 상품이 17일 낮 12시에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부동산 담보로 투자 안정성을 높였으며, 100만원 이상 투자하는 투자자 선착순 50명에게 한옥 라운지 클럽 오픈 파티 초대권을 증정한다.
펀다는 익선동 젊은 상인들이 젠트리피케이션 걱정 없이 더 좋은 공간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 지역에 상업 자본이 유입되면서 땅값과 임대료가 상승해 기존 상인들이 터전을 잃고 다른 곳으로 내몰리는 현상이다.
펀다와 이번 스페셜 상품을 함께 하는 익선다다는 이번에 매입하는 한옥에 올해 3월 중 라운지 클럽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익선다다는 익선동 골목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보존하면서 트렌디하고 독특한 컨셉의 레스토랑을 오픈하며 익선동 골목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자영업자에게 임대료 상승의 이슈는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 중 하나다"라며 "펀다는 앞으로도 P2P 금융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 이슈들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자를 연결해 P2P 금융이 중금리 이상의 사회적 순기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펀다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P2P 금융의 속성을 활용해 각계 각층의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기 위한 스페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달 강남대로 노점 상인들의 새 출발을 위한 '희망 가득 푸드트럭' 스페셜 상품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외식 창업에 꿈이 있는 사람들에게 무자본 창업의 기회를 연결하는 '펀다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