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채종진 BC카드 부사장, 이정섭 환경부 차관,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BC카드
BC카드는 환경부와 함께 그린카드 전기차 급속충전요금 할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BC카드는 친환경 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그린카드를 지난 2011년 7월부터 출시 및 발급하고 있다. 1월 현재 약 1500만장이 발급됐다.
이번 협약으로 BC카드와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그린카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노력키로 협의했다.
환경부는 100km 주행 기준의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을 기존 요금의 절반인 2759원으로 인하했다. 이는 동일한 거리 주행시 필요한 휘발유(1만1448원) 및 경유(7320원) 결제 금액 대비 최대 24% 수준이다. BC 그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은 2018년 1월 초까지 인하된 요금의 50%인 1379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채종진 BC카드 부사장은 “정부 주도 친환경사업 공동추진을 통해 당사의 공익적 브랜드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환경부 정책에 부응하는 컨셉의 제휴서비스 개발과 함께 친환경 프로모션 아이템의 지속적인 발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