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메트라이프생명의 보험판매전문법인인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가 생명보험사 자회사형 GA로는 이례적으로 타 생명보험사의 상품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이를 위해 교보생명·한화생명·푸르덴셜생명과 상품 판매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메트라이프는 지난 6월 출범 당시 협약을 맺은 손해보험사 6곳과 자사를 포함한 생명보험사 4곳까지 총 10개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향후 타 보험사와의 업무 협약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과감한 인력 투자와 멘토링 시스템, 혁신적인 조직 운영으로 출범 6개월만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경쟁력있는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로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지난 6월 메트라이프생명이 100% 출자해 설립한 보험판매전문법인으로, 출범 당시 70여명의 재무설계사 전원이 MDRT(Milion Dollar Round Table, 100만달러원탁회의) 자격 소유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경험이 풍부한 재무설계사가 멘토가 되어 멘티 설계사에게 18개월간 1:1로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6개월만에 200여명으로 조직이 3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설계사 인당 생산성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울산, 전주, 포항 등에 판매 거점을 확보하고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