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융감독원
변액보험은 보험과 펀드를 결합한 상품으로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하고 그 펀드의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돼 저금리,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보험상품이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더이상 은행권 예·적금으로 원하는 수익률을 달성하기 어려워진 소비자들이 늘면서 올 상반기 변액보험 가입 건수는 약 850만건으로 훌쩍 늘었다.
그러나 판매과정에서 투자손실 등 상품의 위험성에 대한 안내가 미흡하고 투자형 상품인데도 불구 중도 해지시 환급률이 낮다는 점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간한 이번 책자에서는 변액보험의 장·단점 등 특징, 상품 내용 및 관리 방법 등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소개했다. 또한 소비자의 변액보험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를 도와 불완전판매 방지와 관련 민원 감소를 돕게 된다.
'알기쉬운 변액보험' 책자는 이달 중 전국의 보험회사 및 은행(방카슈랑스)의 영업창구,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센터 등에 배포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FINE(금융소비자의 소리) 및 각 생명보험회사, 생명보험협회, 보험다모아 사이트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