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소 부실기업 176개사…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06 15:22 최종수정 : 2016-12-06 15:32

5대 경기민감업종 전체 구조조정 대상 14.8%

중소 부실기업 176개사…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 176개사가 부실기업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5개사가 퇴출 대상으로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 176개사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채권은행은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를 완료하고, 중소기업 2035개사 중 177개사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통보했다.

이 중 6개사가 평가등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재심사를 실시한 결과 2건이 수용돼 176개사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C등급은 71개사, D등급은 105개사다.

구조조정 대상 기업 수는 지난해 보다 1개 늘고 과거 3년 평균인 137개사보다는 28.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품제조업 22개사, 전자부품제조업 20개사, 기계장비제조업 19개사, 고무·플라스틱제조업 14개사 등의 순이었다. 조선·건설·석유화학·철강·해운 등 5대 경기민감업종 기업은 26개사로 전체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14.8%를 차지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유통업 8개사, 부동산업 7개사, 스포츠서비스업 5개사가 선정됐으며, 올 9월말 기준 구조조정대상 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신용공여액은 1조9720억원으로 전년 2조2204억원 대비 감소했다.

금융권에서는 은행이 1조7000억원으로 88.6%를 차지했다. 워크아웃, 회생절차 등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자산건전성 재분류 시 은행권의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액은 약 3200억원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의 손실흡수 여력을 감안한다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평가결과 C등급 기업의 경우 워크아웃 등을 통한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D등급 기업은 회생절차 등을 통해 부실을 정리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채권은행이 구조조정대상인 C·D등급으로 통보했음에도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를 진행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여신 중단, 만기 시 여신회수, 여신한도·금리변경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채권은행의 신용위험평가와 사후관리의 적정성에 대해 12월 중 신용평가사와 공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워크아웃 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한 B2B대출 상환유예를 독려하고,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협력업체의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관리처분계획 인가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5월 19일 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2024년 1월 조합 설립 인가 이후 2년 4개월 만이며, 지난해 8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지 9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로 향후 이주와 철거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인가 9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 인가영등포구에 따르면 사업시행계획 인가 후 6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이 이뤄졌으며,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의 일환으로 추진된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시범사업이 적용되면서 관련 절차가 진행됐다.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여의도 2 서울 자치구청장·광역·기초의회 당선자 명단 [6.3지방선거] 정당명 약칭 : 더불어민주당 = 민주 / 국민의힘 = 국힘서울 자치구청장 당선인◇종로구청장 유찬종(민주)◇중구청장 김길성(국힘)◇용산구청장 김경대(국힘)◇성동구청장 유보화(민주)◇광진구청장 김경호(국힘)◇동대문구청장 최동민(민주)◇중랑구청장 류경기(민주)◇성북구청장 이승로(민주)◇강북구청장 정창수(민주)◇도봉구청장 김동욱(민주)◇노원구청장 서준오(민주)◇은평구청장 김미경(민주)◇서대문구청장 박운기(민주)◇마포구청장 유동균(민주)◇양천구청장 이기재(국힘)◇강서구청장 진교훈(민주)◇구로구청장 장인홍(민주)◇금천구청장 최기찬(민주)◇영등포구청장 조유진(민주)◇동작구청장 류삼영(민주)◇관악구청장 박준희(민주 3 이기재 양천구청장 재선…목동 재건축 완성에 방점 [6·3 지방선거]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서울 양천구청장 선거에서 이기재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기재 당선인은 12만5861표(52.87%)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그는 경쟁자인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후보(11만2190표·47.12%)를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이기재 당선인은 민선 8기에서 추진해온 도시정비사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대개조’를 통한 양천구 미래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겠다는 구상을 밝혔다.핵심 과제는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신정차량기지 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의 완성이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재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 주거 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