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쳐캐피탈협회는 벤쳐캐피탈 업계로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 인력과 벤처캐피탈사간의 채용 매칭이 가능한 '온라인 채용 매칭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신규로 설립되는 벤처캐피탈 수가 한 해 10개사에 다다르고, 신규로 유입된 인력 수도 100여명을 넘어서는 등 벤처캐피탈 산업 성장세를 반영, 업계에 지속적으로 신규인력을 공급하고자 개발됐다.
협회 내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이 올해 운영한 교육 과정 수료생 800여명 중 벤처캐피탈 업계로 취업을 희망하는 산업계 경력자 및 대학(원)생 졸업 예정자로부터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협회 담당자가 이메일로 받아서 취합 후 홈페이지에 등록하여, 112개 회원사가 이들에 대한 구직 정보를 상시적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 계획이 있는 벤처캐피탈社는 언제든지 협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구직자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면접 및 채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이의준 한국벤쳐캐피탈협회 부회장은 “본 시스템은 매월 초 신규 인력의 정보가 업데이트 되며, 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을 등록하여 벤처캐피탈의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향후 안정적으로 투자심사 인력을 공급하는 주요 채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