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희 BC카드 대표(왼쪽), 조경규 환경부장관(가운데),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카드
NH농협카드는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면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영화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그린카드(V2)'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카드(V2)'는 저탄소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와 제휴하여 출시된 카드이며, 2011년 첫 선을 보인 '그린카드'의 두 번째 버전이다.
기본서비스와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그린카드만의 특징인 그린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카드도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서 내구성이 강하면서 탄소배출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은 나무소재의 친환경 카드로 제작했다.
기본서비스로 △국내가맹점 이용금액의 0.2%~1.0%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버스·지하철 10%~20%, KTX·고속버스 5%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아파트관리비·전기·통신 등 생활요금 자동이체 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온라인 업종 5%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온라인 영화예매 (CGV,롯데시네마) 2,000원 청구할인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전문점 이용 시 10% 청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그린서비스’는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것으로(전월실적 관계없음) △에코머니 가맹점에서 녹색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 1%~최대 24% 적립 △전국 933개 공공시설(국립공원 등) 최대 50%할인 또는 무료입장 서비스가 있다.
그린카드(V2)로 대형마트, 나들가게 등 그린 POS시스템이 구축된 전국 3만 6천여개 유통매장(에코머니 제휴가맹점)에서 친환경제품 구매 시 최대 5%까지 추가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조경규 환경부 장관 1호카드 전달식 행사에서 “'그린카드(V2)' 출시로 카드 이용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카드 이용고객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친환경 생활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