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 전 사장은 지난 24일 한겨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관한 부정적인 보고서를 작성할 당시 한화그룹의 압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주 전 사장은 지난해 6월 한화그룹이 김승연닫기
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이재용닫기
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가까우니 합병에 부정적인 보고서를 쓰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한화그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고도 말했다.한화투자증권은 당시 리포트를 낸 증권사 22곳 중 유일하게 반대의견을 낸 증권사다. 찬성의견을 낸 증권사들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중복된 사업 부문 통합에 대한 시너지효과와 삼성물산의 지주사 지위가 강화될 것이라며 찬성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우리는 주 사장에게 사임하란 얘기를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임기를 보장 했다”며 “주 사장이 연임을 하지 못한 이유는 지난해 경영실적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관계자는 “합병 보고서를 내지 말라고 한 적도 없다”며 “당시 삼성그룹과 방산 관련 딜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보고서 출간 시기를 좀 늦춰달라고 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화그룹은 어찌됐든 주 사장은 임기를 다 채우고 나갔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 찬성으로 인해 국민연금이 본 손실은 수천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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