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은련카드는 국내 카드사에 해외 결제 수수료를 0.6%에서 0.8%로 인상, 면제 조치도 종료한다고 국내 카드사에 공문을 보냈다.
그동안 은련카드는 고객 확보를 위해 비자, 마스터 등 타 국제 카드사와 달리 해외 가맹점 해외 결제 수수료를 물리지 않았다.
하지만 은련카드도 비자 등 다른 글로벌 카드사처럼 해외 수수료 인상 대열에 동참했다.
비자카드는 내년부터 1.0%인 해외 결제 수수료를 1.1%로 올리기로 했다. 이외에 마스터카드, JCB 등 다른 카드사들도 해외 수수료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카드사들은 비자카드사의 수수료 인상에 반발, 공정위에 제소한 상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