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 KG이니시스
KG이니시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78억원 보다 94억원 늘어난 272억원을 기록, 53% 증가했다. 연결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도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시 상반기에 이어 택배부문의 실적개선이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G로지스는 올해 들어 매 분기마다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KG호지스는 작년 4분기 100억원대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37억원을 기록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G이니시스는 "KG로지스는 쿠팡과 예스24 등 대형 화주 유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고, 브랜드 선호도를 높임에 따라 이 같은 성과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KG모빌리언스는 B2B 유통사업을 일부 중단하면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또한 러시아/카자흐스탄 해외진출, 신규사업 실적 반영, 모바일 쇼핑시장의 성장으로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KG이니시스 역시 주력사업의 성장과 동시에 러시아/카자흐스탄 PG수출, 간편결제 WPAY, 이니안심서비스 등 신사업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큰 성과를 보였다.
KG이니시스 PG사업부문은 매출액 11%, 영업이익 8%, 당기순이익 9%의 증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9월 말경에 이뤄진 올앳의 인수는 KG이니시스의 주력사업의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