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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전략 사업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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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18 19:04 최종수정 : 2016-10-20 01:49

교복 외 패션·수출봉제사업 활기
유휴 고정자산 매각 차입금 상환
계열사 형지에스콰이아 실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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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전략 사업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형지엘리트가 주력 사업인 국내 교복 사업 외에 패션, 수출봉제사업, 해외 진출 등 전략 사업을 강화하고 재무구조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형지엘리트가 2010년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봉제 공장 뻬떼엘리트와 여성복 패션브랜드 라젤로가 지난 6월 말 결산기준으로 흑자로 전환하였고, 내년에도 글로벌 수주 확대 및 유통망 확대를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중국 ‘빠오시니아오’ 그룹과 교복 사업 추진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한 이후, 중국 현지 내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다수 확보하고 샘플을 제작 중이다.

중국 파트너인 ‘빠오시니아오’ 그룹은 중국 교복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패션 그룹이다.

형지엘리트와 빠오시니아오는 내년 신학기 시즌을 겨냥하여 9월부터 상해·북경 등 주요 거점 도시의 유명 사립·귀족 학교들을 대상으로 수주상담 및 구매 조건 협의 등 영업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또한 형지엘리트는 지난 8월 200억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자금도 충분히 확보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에스콰이아 인수로 형지엘리트의 차입금 규모가 늘어났으나 유휴 고정자산 매각작업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형지엘리트 가산동 사옥 매각을 완료하고 약 98억원의 차입금 상환을 진행해 재무 부담을 감소했다. 이어 10월 말 형지에스콰이아 성남공장 매각이 완료되면 추가 차입금 상환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 지표가 상당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3월 인수한 형지에스콰이아의 실적 호전도 형지엘리트의 재무 구조 개선에 청신호를 밝혔다. 형지에스콰이아의 올 상반기매출은 391억원으로 전년대비 8% 신장했으며, 영업 적자폭은 전년동기 대비 51% 개선됐다.

주력 사업인 제화 부분 에스콰이아 매장은 지난 해 말보다 약 40% 확장된 260개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300개 매장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매장 중 약 73%는 롯데·현대·신세계의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내실 있는 유통 기반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백&액세서리 브랜드 ‘장샤를드 까스텔바쟉’을 론칭해 잡화 부분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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