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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ECB로부터 ‘현대캐피탈뱅크유럽’ 승인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0-17 10:25 최종수정 : 2016-10-17 14:28

12월 영업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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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뱅크유럽 사옥 전경./사진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뱅크유럽 사옥 전경./사진제공=현대캐피탈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이 유럽중앙은행(ECB)로부터 ‘현대캐피탈뱅크유럽(Hyundai Capital Bank Europe)’을 승인받았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9월 23일 비EU 국가 금융사 최초로 ECB로부터 ‘현대캐피탈뱅크유럽(Hyundai Capital Bank Europe)’ 설립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12월 영업개시를 목표로 상품 설계와 금융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특히, 영업개시 전 100명 이상의 현지 인력을 채용해 현지 상황에 최적화된 영업전략을 수립했으며, 임직원들이 현대캐피탈의 경영전략과 기업문화 등을 체득하게 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뱅크유럽’ 설립을 위해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과 공조해 약 1년 2개월 간 ‘독일금융감독청(BaFin)’과 유럽중앙은행의 주주적격성 심사와 사업성 심사 등 정밀한 설립 승인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올해 8월 독일금융감독청의 인허가 심사를 완료하고, 9월에 유럽중앙은행으로부터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07년 유럽시장 상황을 조사·분석하기 위해 ‘독일사무소’를 열었고, 2010년에는 유럽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금융사인 ‘산탄데르 소비자금융’과 함께 ‘현대캐피탈 독일’을 설립해 운영해왔다.

연간 16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판매되는 유럽 자동차금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도 준비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ECB 최종 승인은 새롭게 신설된 제도로 그 선례를 찾아보기 힘들어 진행과정에서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했다”며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유럽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나 개인들이 아니라,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금융사업을 펼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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