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부터 영업점을 통해서만 제공되던 QV 포트폴리오 진단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진단하는 서비스다.
일반 금융상품계좌 외에도 연금 계좌, 랩 계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까지 NH투자증권에서 거래되는 모든 계좌를 모아서 진단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투자상품은 국내외 주식·펀드·상장지수펀드(ETF)·파생결합증권(ELS·DLS)·국내채권·브라질채권·상장지수채권(ETN)까지 개인 고객이 투자하는 대부분의 상품을 포함하고 있다.
은퇴자산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연금저축,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은퇴자산만을 위한 진단서비스도 별도로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일반 고객에게도 전문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월 WM리서치부를 출범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개인 고객에게 특화된 QV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김정호 NH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은 “건강을 위해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처럼, 투자자도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투자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