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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아시아신협연합회 총회·포럼 개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9-12 16:20

24개국 신협 CEO 800여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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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신협포럼 개막식에서 문철상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협중앙회

△아시아신협포럼 개막식에서 문철상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협중앙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신협중앙회 주관으로 아시아신협연합회 총회·포럼이 열렸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6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Association of Asia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포럼 및 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결과 협력, 차별화를 통한 미래 신협 설계(Shaping our Future - Connect, Collaborate, Differentiat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4개국 800여명의 신협 CEO들과 오제세 국회의원, 다니엘 번즈(Daniel Burns) 세계신협협의회 회장, 폴 러츠텐버그(Paul Luchtenburg) 유엔자본개발기금 (UNCDF) 매니저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신협 대표단 50여 명을 비롯해 국내외 신협 임직원이 참가했다.

오제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아시아 저개발국의 금융소외와 빈곤을 극복하기 위한 신협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한국신협이 아시아 신협 1위국으로서 앞으로도 아시아신협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아시아신협연합회(이하 ACCU)를 중심으로 저개발국의 빈곤해결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ACCU 포럼을 통해 한국신협 56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미얀마, 라오스, 몽고 등 태동기 아시아신협들은 시행착오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성공적인 신협 안착과 신협시스템 확립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ACCU포럼에서는 '연결', '협력', '차별화'라는 세 가지의 키워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협 경영, 기술과 시스템, 그리고 지속가능 개발 등 총 8개의 주제별 강연이 열렸다. 또한 뱅킹 소프트웨어의 선두주자인 테메노스(Temenos)와 같은 IT기업도 참여하면서 미래 금융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국신협의 감독시스템과 전산시스템 및 발전경험에 관한 주제강연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인천 소재 계양신협, 미추홀신협, 부평신협을 견학하며 다양한 조합원 복지사업 등 우수 경영사례도 공유했다.

다니엘 번즈(Daniel Burns) 세계신협협의회 회장은 ‘보다 살기좋은 세상을 위한 세계협동조합 아젠다’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미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신협에 대한 관심이 점증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이 금융서비스를 누리도록 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신협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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